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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

루저모임





김도원(이하 김루져)군이 회사앞으로 간지나게 차를 몰고

나를 납치해서 천호로 끌고 갔다

근데 이 자식이 길도 모르면서 차를 간지낸다고 끌고와서 압구정에서 천호까지 40분이 걸렸다

망할놈

하튼 차안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천호 족발 콜?

이러니깐

김루져군이 아 안땡겨


이러길래

닥치고 먹으러 고  이래서 하고 온곳이


천호동 족발골목에 있는 족발집







인찬이 형이 그랬다
"야 식당오면 김치부터 먹어봐 그럼 그집의 맛을 알수있어"

김치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근데 김루져군이 갑자기 밥을 먹다가 전화로 히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루져인데도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조만간 스파링 하기로 했습니다.

전직 스피릿MC선수긴 하지만 전 검을 쥐어 주지 않으면 그냥 닥치고 찌질이가 됩니다.






中짜리를 시켰는데 너무 많아서 배꼽에서 족발이 튀어나올뻔했어요





김루져군 좋다고 히히거립니다

정말 꼴불견이군요





대충 밥을 먹고 저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고운 심성을 가진 김루져군이 저를 차로 안내했습니다.






저는 소루져입니다.
아쉽네요 1cm만 더 컸으면 위너인데.







진짜 이자식은 깐족의 달인
김루져 x 개깐족



좋다고 쇼를 합니다





전 역시 찌질하군요





갑자기 저를 따돌리고 뛰기 시작한 김루져군

키 160대의 김루져군은 10발짝 뛸동안 전 9번만 뛰면 됬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9발자국





그놈의 여자친구가 무언지

저렇게 좋아합니다

미친거같네요




그는 맵스트리를 좋아합니다

마치 SBS보도 차량을 보는거같네요





그의 파워풀한 핸들링
역시 그의 운전실력은 탁월합니다





이렇게 집에 도착


집앞에서 천원에 파는 당구게임.

오늘은 이걸가지고 오타쿠 처럼 놀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