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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nsa super sale




며칠전부터
소위말하는 스트릿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M본부의 슈퍼세일을 다녀왔다.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주말에 쉬기도하고 구경도 갈꼄

나의 젖줄 태광이를 호출해서

아침에 부랴부랴 출발했다.

1시오픈.

도착시간 11시 30분경

근데.. 30명 가량 줄이 서있는게 아닌가..


첫번째 서있던 고등학생에게 물어봤는데

7시에왔다고.. 대단한아이들.


사실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있다.

우리가 출구를 잘못파악하고 줄을 선다는게 맨 앞줄부터 서고 만것이다..

그래서 양심은 있어가지고 나랑 태광이는 한 50명 들어가고
 
말해서 들어가자고했는데

어떤 노스x슈프림 코라보 바람막이를 입은 간져 커플분께서
 
웃으면서 괜찮다고 먼저 들어가라고..

쇼핑 끝내고 서둘러 나와서 음료수라도 사드릴라고 했는데 ㅠㅠ 안보였다능..ㅠ








태광이의 빛깔 좋은 위저드

이자식은 프랑스가서 지껏만 딸랑사왔다

비싸다는 핑계로 말이다.






기다리다 지쳐 담배만 줄창 피고






우리 풍운아 태광이는 개마른 스팩을 보여주며

너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으렴? 이라는

쥐젖같은 멘트를 날리면서 포즈를 똥싸듯이 잡았다.








끝나고 태광이 밥맥일겸 해서 대리고 나왔다가

갑자기 내가 존나 좋아하는 동생 하나가 생각나서 압구정으로 호출

이자식 오자마자 연예인하고 사귄다고 자랑을 하길래 돈까스로 콧구멍을 쑤셔 막았다.



그래도

이자식들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게 토요일 하루를 보내서 고맙다